어르신들이 가장 좋아라하시는 온천욕을 하기 위하여 여덟분의 어르신과 다섯명의 인솔교사가 울진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진보에 들러서 맛난 닭백숙을 드시고, 따뜻한 온천물에 몸을 담그고, '청산~~~~'하며 노래를 부르고 계실 장oo할아버지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지금쯤(저녁 9시)이면 맛있는 돼지고기 주물럭을 배부르게 드시고 난 뒤, 과일과 차를 드시며 오늘의 하루를 마무리 짓기 위한 작은 간담회를 가지고 계시겠네요. 오늘 좋은 꿈 꾸시구요. 내일(11/18) 월송정과 동물농장, 박물관, 겨울바다를 실컷 구경하시고, 조심조심히 노인마을로 돌아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