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첫날.. 경안고등학교 2학년 6반 친구들(34명)이 자원봉사를 와주셨습니다. 파리가 날다가 쾅하고 부딪힐 정도로 깨끗하게 유리창도 닦아주고, 우리 마을의 구석구석을 빛이 나게 청소해 주었습니다. 어르신들에게 손자와 같은 애교와 어리광도 부려주었구요.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로 많이 힘들 것 같은 고2학생들의 너무나도 밝고, 맑은 표정과 활기찬 모습을 보며 저희 어르신들도 힘을 얻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11월 2일 안동고등학교와 안동여자고등학교의 학생 16명이 방문하여 주었습니다. 화창한 날씨에 아름다운 산과 들로 구경가지 않고, 귀한 시간을 노인마을의 어르신들과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우리 마을을 방문하여 주신 자원봉사학생들이 건강하게 지내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