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동안은 서늘함을 느낄 정도의 날이었지만, 오후에 들어서면서 아직 여름이 지나가지 않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여름더위로 탈수 등의 기력의 쇠함으로 야외나들이를 행하지 못하다가, 모처럼 어르신들을 모시고 야외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도란도란 이야기 꽃도 피우고, 자연을 느끼고, 준비해간 버너에 지글지글 고기를 구워가면서.. 이번 여름을 보내는 어르신들의 얼굴에 미소가 번져갑니다. 즉석에서 구워먹는 재미와 그 고기맛을 본 분들은 아시죠?? 어르신들과 맛있는 점심을 끝내고, 소화도 시킬겸 강바람을 쐬며 산책시간을 가졌습니다. 나무그늘 아래에 돗자리를 펴고, 시원한 바람을 쐬며 즐긴 낮잠이 달콤했다고 하네요. 적당한 낮잠은 건강에 좋다고 하지요~~~~ ^----------------^ 내일도 나들이하기에 좋은 날씨가 되기를 바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