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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새해 모두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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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모친 작성일03-12-19 11:50 조회4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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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종종 아프잖아요. 그쵸. 아플때마다 느끼는 건데 정말 외롭고 힘들고 짜증나더라구요. 아파보신 분들은 아실거예요. 그럴때마다 하나님은 나를 왜이렇게 아프게 하실까 원망도 했어요. 근데 아프다 아프다 보면 생각나는 분들이 있어요. 우리 어르신들........ 우리 어르신들은 얼마나 아프고 외로우실까. 오늘이 될지 내일이 될지 기약할 수 없는 죽음이라는 두려움 시도 때도 없이 짓누르는 고통들 남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는 육신 자식에 대한 배신감, 그리움, 걱정들....... 아마도 하나님은 우리 어르신들을 이해하라고, 그 아픔을 이해하고 잘 보살펴 드리라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어르신들 정말정말 건강하세요. 조금만 덜아프시고 조금만 덜외로우세요. 그리고 원장님, 국장님, 동료 여러분. 건강 잃으면 모두 잃는다는거 아시죠. 우리는 누구보다도 건강해야 합니다. 건강도 의무입니다. 내말 맞죠. 항상 행복하고 아름다운 노인마을 만들어 가요. 그럼 건강한 얼굴로 다시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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