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오는 길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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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촌원장 작성일09-04-27 17:14 조회1,237회 댓글0건본문
사람들 마음 속에
하나님께서
흙을 넣어 주셨거든요
그래서
무엇이든지 심는 대로 자라지요....
샘들이
어른신께
주신 그 사랑은
어른신들 가슴 속에 예쁘게
자라고 있을거에요
혹시
시들거나 아플까봐
물도 주고 거름도 주고
매일
정성스럽게 가꾸어 가지만
가끔은
비바람이나 태풍에
감당하기 힘들어 시들어 버리면
그 아픔이란 견디기 힘들 만큼 서럽고 몸서리치곤 하겠지요
그저께
봄비가 촉촉히 내린 뒤
나뭇가지에 와서 얼쩡거리는
푸르스름한 빛
그 빛이 우리들의 빛이기를 기대하며
늘
웃음 잃지않은
노인마을 샘들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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