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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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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촌원장 작성일08-11-16 00:08 조회1,3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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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하루째.... 우리친구들 사랑의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이곳,저곳 도움의 손길을 찾아 밤늦게까지 일을 찾다보니 솔직히 이제는 많이 힘들고 지쳐버립니다 하지만 힘겨운 투병중에 언제,어느 때 생명의 불꽃이 다할지 모르는 이사장님께서 이렇게 애쓰시고 기어이 사랑의 보급자리(결혼가정) 마련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시는 걸 보고 어쩜 저의 고생은 사치일 수도 있다고 느껴집니다 세상에 우리가 알지 못하는 참으로 많은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겠지만 바로 지금 우리가 하는 일이 그 아름다운 이야기 속에 들어가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으리라고 봅니다. 틈틈이 도와주신 샘들에게 감사하고...........미안해서 오늘은 토요일 혼자서 아무도모르게 일하려고 사무실에 있는데....... 어떻게 알고 샘들이 와서 도와주시고 맛있는 간식 갖다 주시며 따뜻한 말한마디 건네주시네요. 저녁에는 샘들이 사랑그윽한 커피를 살짝와서 갖다 주시고 밤늦게까지 함께해 주시네요 원장이 많이 미울텐데......... 끝이 보이지 않은 그길을 멈추지않고, 머뭇거리지않고 달려가도록 채찍해 주시는 샘들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해야 할텐데.......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 몸과 마음이 힘에 겨워 주저앉아 버리고 싶지만.... 우리친구들의 행복한 웃음소리와 우리 이사장님의 마지막 꿈을 위해 내일도 힘내야 겠습니다. 앞으로도 샘들이 많이 도와 주시길 부탁드립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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