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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들 기분전환 하라고 쪼매 야한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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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옥 작성일06-11-01 14:07 조회9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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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개성에 큰 부자가 살았다. 헌데 장성한 아들이 맨 날 먹고 놀기만 하여 부모는 걱정이 태산 같았다. 어느날 아버지는 아들을 불러 앉혀 놓고 자신이 부자가 된 경위와 아들이 자신의 재산을 대를 이어 지키기 위해서는 아들도 아비만큼 상술에 능하여 재산을 더욱 늘려나가야 됨을 강조하였고 마침내 아들이 아비의 원에 따라 장사를 배워 보기로 하였다. 아비는 장사자금으로 천량을 주면서 전국을 돌아 보며 어떤 물건을 어디서 얼마에 사서 어디다 얼마에 팔아야 이문을 남길 수 있는지 터득해 보라고 하였다. 아들은 장사자금을 등에 메고 각 고을을 답사하면서 요새 말로 시장조사를 하였다. 그러던 중 평양에 이르렀고 말로만 듣던 평양 기생의 풍류가 어떤지 알아보고 노독도 풀 겸 평양에서 소문이 자자한 한 기방을 방문했다. 달빛도 낭랑한 대동강 능라도 누각에 주안상 차려 놓고 산해진미를 즐기는데 가무는 말할 것도 없고 빼어난 몸매에 시조 와 묵화에 가야금 연주까지 정말로 죽여주는 기녀를 만났다. 아들은 며칠을 묵으며 기녀를 유혹해 보지만 소문대로 이빨도 들어가지 않았다. 직공이 불가하다면 우회 침투로 공략하기로 방향을 잡고 며칠을 묵은 안면과 매상으로 천량을 걸고 뽀뽀만 하자고 제안 하였다. 기녀가 생각해 보니 천량이면 보통 아녀자 평생 팔자를 고치고도 남는 거금이고 기방에선 가끔 손잡고 춤을 출 때도 있는데 까짓 입술 한번 내 주었다고 수절하는데 문제가 발생하는 것도 아니기에 승낙하고 입술을 내 주었다. 장사지금을 탕진한 아들은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 아버지에게 장사에 실패하였음을 고하고 다시 천량의 자금 받아가지고 또 평양으로 갔다. 기생은 수삼일 궁금하고 적적하던 차에 옛 애인 만난 듯 반갑고 재벌 2세 귀한 손님이라 더 더욱 열심히 손님을 접대 했다. 그렇게 며칠을 지낸 후 아들은 기녀에게 거시기를 한번 만지자고 제안을 했다. 만져보는데 천량! 기녀가 생각해보니... 단지 만지기만 한다면 지조를 잃는 것도 아니며 일 천량의 거금을 한 수간에 벌 수 있는 기회이고 지난번 뽀뽀에서 예의와 약속을 잘 지킨 것으로 보아 결코 따른 짓 할 손님이 아닌지라 재삼 확인하고 만져보는데 동의했다. 장사자금을 탕진한 아들은 남루한 모습으로, 고향으로 돌아가 이번에는 사기를 당해 장사에 실패하였음을 고하고 다시는 장사를 않겠다고 식음을 전패하고 문 걸어 닫고 두문불출했다. 아비는 아들이 장사를 제대로 못 한 것도 속상하지만 아들의 나약한 마음과 건강 상실이 더더욱 염려스러워 칠전팔기 운운하며 다시 장사자금을 마련해 주면서 한 번 더 장사를 해 보라고 권장을 했다. 아들은 천량의 장사 자금 받아가지고 또 평양으로 갔다. 이번에는 조개위에 거시기를 대보는데 천량을 걸었다. 역시 기생은 지조를 잃는 것이 아니기에 흔쾌히 승낙을 했다. 아들은 기생의 조개위에 자기의 거시기를 한 시간 동안 대기만 하는 조건으로 천량을 지불하였다. 산해진미에 반주 까지 곁들이고 별당 내실에 비단 금침을 깔아 놓고 약속대로 아들은 열이 오를 대로 오른 홍두깨 같은 거시기를 기생의 조개위에 얹어 놓았다. 이미 여러 차례 음주 가무를 즐긴 터라 기생의 마음은 손님이라기보다 자기 서방이라도 만난 듯 열이 오르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모든 체면과 각오를 망각한 채 아들의 허리를 끌어안으며 그냥 대지만 말고 좀 더 깊이 들어오라고 간청했다. “무슨 소리! 우린 대기만 하기로 합의 했잖소! 나는 약속을 지킵니다.” “약속은 그리 했지만 제가 한 치 더 양보해서 깊이 들어와도 좋다는 것 이지요” “양보라니요. 나는 대기만 하는 조건에서 천량을 걸었습니다. 그이상은 힘들어서 못 들어가지요.” “정 그러시다면 제가 천량 받는 것 사양 할 테니 제발 좀 빨리 좀 들어오세요.” “일 없습니다. 저는 장사꾼입니다. 우린 죽으면 죽었지 결단코 믿지는 장사는 안합니다. 지금까지 내가 투자한 금액이 얼마인데” “좋아요 천량 더 그릴게. 어서 어서 들어오세요. 그간 기분 상한 것 있으시면 화풀이 삼아 제 몸 생각지 마시고 쾅쾅 절구질이나 하세요! “일 없네요…….” “그러면 이 천량! 그간 받은것 모두 드릴게요. 어서 빨리 ” “일 없다니까요. 우린 본전치기는 결코 안는다 했잖소. 이제 반시간 남았습니다. 약속대로 합시다.” “좋아요! 삼천 냥.” 하며 기생은 손님의 허리를 잡아 끈다. “무슨 소리. 그간 제가 투자한 세월이 얼만데 반할(50%) 먹자고 이 고생을 합니까?” “알았어요. 4천량!” “딴소리 않기요. 자 그러면 들어갑니다. 콱! “앗! 어메 좋은 것 ! 역시 비싸야 제 맛 나누먼요.......” 아들이 무슨 장사를 어떻게 하기에 번번이 실패하나 알아보고 도울 일이 있으면 돕겠다고 생각한 애비가 아들을 미행하던 중 밖에서 이를 엿보고 한마디 한다. . . . . . “ 역시 네놈은 내 아들이야! 애비 닮아 장사속이 밝구먼! 쪼메 야하죠. 그래도 한번 웃었죠----ㅎㅎ 관리자님 넘 아닌거 같으면 삭제해도 게하네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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