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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날 축하합니다. 어르신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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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옥 작성일06-10-02 10:37 조회7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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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노인마을은 행사관계로 분주하겠네요. 원장님, 국장님 이하 직원분들의 노고가 크세요. 항상 웃으며 활기찬 하루하루 돼세요/ 애명노인마을 화이팅!!! 제목---숨을 헐떡이며... 남자친구의 군입대가 정확히 보름 남았다. 하루하루가 너무나 짧고 아쉬운 지금이다. 모처럼 만나러 온 남자친구를 밤기차로 보내면서 배웅하는 길에 물었다. “그냥 내일 가면 안 돼?" “안 돼! 낼 시골 가서 할머니두 뵈야 하고…." 내 한마디면 다음날 가고도 남았을 녀석인데, 어쩐지 그날은 완강히 거절했다. 그렇게 기차역에 가서 겨우 남은 밤10시 좌석 기차표를 하나 끊고..... 손 흔드는 남자친구를 뒤로 한 채 버스에 올라탔다. 멍하니 창밖을 보며 한 정거장을 지나서였다. 거칠게 숨을 몰아쉬며 그가 버스에 올라탔다. ㅡㅡ'' 너무나 헐떡이는 숨을 고르지도 못한 채,내 팔을 강하게 부여잡았다.가슴이 터질 것 같았다. 무슨 말을 하려는 듯 나를 보는 그였다. 뭐라고 말할까. 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사랑한다고? 아님 기다려 달라고? 나를 보기 위해 한 정거장 앞서던 버스를 따라잡은 것이다. 죽을 듯이 숨을 몰아쉬며....... 사람들의 시선이 우리에게 집중되었고 그가 천천히 입을 떼었다. * * * * * * * * * * * * * * * * * * “헉헉… 기…차…표…내…놔…꼴통아…! 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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