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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걸음걸이 건강 이상 부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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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수 작성일06-08-16 17:16 조회7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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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선생님들중에도 걸음 이상한분들 있으시져..ㅎㅎ; 건강을 위해서라도 좀 고쳐 보아요~~ 얼굴과 몸매,성격이 천차만별이듯 걸음걸이도 사람마다 각양각색이다. 하지만 걸음걸이의 경우 개성으로 여기기보다는 건강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한번쯤 자신이 제대로 걷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잘못된 보행 습관은 어깨나 등,척추,발 등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각양각색 걸음걸이=신발을 질질 끌고 걷는 사람들이 있다. 파킨슨병처럼 운동조절이 안되는 환자들에게 흔히 보이는 보행 형태긴 하지만,정상인 중에도 가끔 눈에 띈다. 복부 비만으로 배가 나온 반면,히프 근육은 약한 사람이 바로 그런 경우. 또 복근이 약한 젊은여성들 중에도 적지 않다. 이런 유형에 해당된다면 턱을 들어올려 시선을 전방 30m 정도 앞으로 보도록 하고,다리를 뻗을 때 발뒤꿈치부터 착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복부 비만 해결도 선결과제. 모델처럼 상체를 뒤로 젖히고 양쪽 다리를 교차하듯이 걷는 사람들은 중심이 뒤로 처져있어 안정감이 없어 보이는 보행을 한다. 걷고나면 어깨결림이 심하다. 척추가 휘어져 보이고,가방을 한쪽 어깨에만 매는 사람에게 많이 볼 수 있다. 이런 유형이라면 아랫배를 살짝 누르면서 몸의 선을 자연스럽게 펴지도록 해보자. 무릎 간격도 살짝 떨어뜨려 걷는 것이 좋다. 펭귄처럼 좌우로 뒤뚱뒤뚱 걷는 경우도 있다. 길을 가다가 유난히 사람과 많이 부딪친다면 이 유형에 해당된다. 이런 유형은 턱이 올라간 경우가 많으므로 턱을 정면으로 향하도록 하고 가슴은 활짝 펴서 걷는 것이 중요하다. ◇잘못된 보행 습관 어깨,허리,발에 무리=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재활의학과 유승돈 교수는 “잘못된 걸음걸이는 보기에도 이상할 뿐 아니라 에너지 소모 또한 많아져 쉽게 지치고 그런 자세로 계속 걷게되면 발목이나 무릎 관절,대퇴관절의 퇴행성 변화와 통증,골반 이상,척추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일찌감치 이상한 걸음걸이의 원인을 파악해 적절한 재활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이힐을 즐겨 신는 여성이나 평발,무지 외전증(엄지발가락이 바같쪽으로 휨)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특히 걸음걸이에 주의해야 한다. 굽이 있는 신발을 많이 신는 여성들은 서거나 걸을 때 체중이 앞쪽과 안쪽으로 쏠리게 되고,무지 외전증이나 평발을 가지고 있는 경우 그 정도가 더 심해져 발가락 뿌리나 엄지 발가락에 통증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이 경우 하이힐 신는 횟수를 줄이고 스트레칭과 걸음걸이 교정만으로도 증상이 많이 호전될 수 있다. 또 허리를 뒤로 젖히고 다리를 바깥으로 향하고 걷는 팔자걸음(일명 양반걸음)의 경우엔 ‘척추 후관절’에 염증이 생기거나 척추관이 좁아져 허리 통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밖에 스포츠 인구가 늘면서 양쪽 다리의 길이 차이를 유발하는 특별한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걷는 방식이 좌,우 대칭이 이뤄지지 않는 ‘부정렬증후군’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도 늘고 있다. 을지대병원 재활의학과 손수민 교수는 “보행시 한쪽 발을 디딜 때 소리가 더 크게 난다거나 한쪽 신발이 항상 먼저 닳거나 뒷굽의 안쪽 혹은 바깥쪽이 항상 먼저 닳게 되면 본인이 느끼는 보행 패턴의 이상이 없어도 족부 질환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상적인 보행은 좌우나 위아래 흔들림이 자연스럽고 장거리를 걸어도 발바닥 통증이 심하지 않아야 한다. 또 걸을 땐 발뒤꿈치부터 착지해 발 중앙부(외측 가장자리),발가락 뿌리쪽 순서로 발을 디디며 걷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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