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노인마을로 출근을 하였습니다. (^^) 익숙한 우리 선생님, 그리고 아직도 저를 기억해주시는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정말 아직 휴가중인 듯한 느낌이 드네요... 마지막이라는 인사를 몇번이나 나누고 있지만,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 걸보면 제가 둔하긴 하나봅니다. 그리구... 원장님~~~ 오늘 저녁 회식에 초대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이래서 아직도 제가 노인마을 소속인 것 같은 느낌을 떨칠 수가 없다니깐요~~~ 원장님께서 못난 이는 오지 말라고 하셨는데, 그 말이 진심이 아니였나봐요.. 회식에도 초대해주시는 걸 보면... 제가 예쁘긴 하나보네요~~~ (^-----------------^) 하지만, 외모에 밀려서 노인마을을 떠나는 건 사실임을 인정합니다.. 누구의 외모때문인지는 밝히지 않겠습니다.. 너무 많아서.. 제가 보고싶을 때마다 사진을 꺼내보겠다며 사진을 찍은 우리 김0현 할아버지와 한 약속도 지켜야하네요.. 간혹 노인마을로 편지를 보내면 할아버지께 잘 전달해주셔야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