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듣기좋은 말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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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작성일04-03-17 16:52 조회364회 댓글0건본문
우리
말하고 생각할 때마다 따스함이
느껴지는 단어가 하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이 단어가 그 사람의 입에서 나올 때면
나는 웬지 그 사람과 한층 더 가까워진
느낌에 푸근해집니다.
난로같은 훈훈함이 느껴지는 단어.
그 단어는 바로 '우리'라는 단어입니다.
나는 '나' '너'라고 시작되는 말에서 보다
'우리'로 시작되는 말에 더 많은 애정을
느낍니다.
그 누구도 이 세상에서 온전히 혼자 힘으로
살아갈 수 없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사람은 근본적으로 어깨와 어깨끼리,
가슴과 가슴끼리 맞대고 살아야 하는
존재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그렇게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세상은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이 세상에 나와 전혀 상관없는
남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살아간다면
세상은 지금보다 더 맑고 아름다워지리라
믿어봅니다.
나는 잘 알고 있습니다.
'나' '너'라는 삭막한 말에 비한다면
'우리'라는 말이 얼마나
감격스럽고 눈물겨운지를 ‥‥‥
-박성철님의 저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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