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콘텐츠 바로가기

커뮤니티

잼 난 글..

페이지 정보

착강이 작성일03-09-24 16:34 조회413회 댓글0건

본문

.. 어떤 사람의 이야기 입니다. 그 사람이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고 있을 때 있었던 일입니다 도서관 입구에서 한 여학생이 걸어오더니만.. 갑자기 내쪽으로 살금살금 걸어오고 있는 것이 아닌가. 마치 고양이를 쥐를 낚아채려는 조심스런 걸음걸이로 말이다. '저 여자가 왜 그러지? ' 난 괜한 착각을 하고 있었다. 그 여자는 내가 아니라 내 옆자리에 앉은 사람에게.. 발길을 향하고 있었던 것이다. '음...둘이 커플인가보군.' 난 마음을 비우고 다시 책을 펴들었다. 그런데 둘이 장난을..아니 사랑싸움을 하는 것이 아닌가. 그 여자가 갑자기 뒤에서 남자의 두눈을 손으로 가리며.. '누구~~~~~~~~~~게?' 그 남자는 갑작스런 기습에 당황한 듯한 말투로 '누구시죠?' 다시 그 여자 왈.. '아잉~ 왜 그래? 장난치지말구... ' 난 속으로... '얼씨구, 잘들 논다.' 그 남자는 다시 말했다. '음...목소리가...혹시...정희니?' 그 여자는 '야 내 목소리도 못 알아보니? 정희? 피이~' 그 남자는 진짜 당황한 말투로 '정말 누구야?' 그 여자는 이때쯤 손을 풀어놓을줄 알았다. 그런데 계속 그 상태로 이 한마디를 하는 것이었다. . . . . . . 이 자리 주~~~~~~~~~~~~~~~~~~인!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