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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요일은 첫 번째 복날이네요~

바로 맛있는 보양식과 함께 더운 여름을 이겨낸다는 초복

​초복 의미

초복은 삼복 중에서도 가장 먼저 다가오는 날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을 알리는 날입니다.

작은 더위를 뜻하고 있는 '소서'와 큰 더위를 ​뜻하는 '대서' 사이에 있는 날로써 한 여름에 접어들어 이를 준비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삼복에는 초복, 중복, 말복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각각 10일 간격으로써 총 20일 정도의 기간입니다.

가장 더운 때를 삼복 더위라고 표현하기도 하죠?

그렇다면 이 무더위를 맞서 싸우기 위한 건강 보양식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삼계탕 >

​초복하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음식이 바로 삼계탕입니다.

삼계탕에 들어가는 닭은 고단백질의 식품으로 우리 몸에 기운을 불어넣는 데에 효과적인데요.

면역력을 높여주고, 대추나 인삼 등의 재료가 함께 들어가 여름철 입맛이 없는 분들에게는 제격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추어탕 >

​추어탕은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한 음식으로 피로개선과 기력을 회복하는 데에 좋습니다.

특히 칼슘은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으니 어른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도 좋은 음식으로 꼽을 수 있는데요.

칼로리가 적고 식이섬유도 많기에 다이어트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깻잎이나 쑥갓 등을 곁들여 먹으면 향도 좋으니, 함께 드셔보세요!

​< 팥죽 >

팥죽은 대부분 동지날 먹는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무더운 여름철에도 좋은 보양식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팥은 몸에 열을 식혀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더위를 먹지 않게 해주고, 여러 질병을 예방하는 데에도 효과적인데요.

무더운 여름철 이열치열의 의미로 팥죽 한그릇 어떠신가요?

​< 콩국수 >

얼음과 하얀 면의 모습만으로도 시원함이 느껴지는 콩국수!

콩은 단백질이 다량 함유된 식품으로 영양이 풍부하고 항암작용도 무척 뛰어난 편인데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우리노인마을에서는 초복을 맞이하여 맛있는 닭곰탕과 싱싱하고 아삭한 배추 겉절이로 어르신들의 입맛을 사로 잡았습니다.

노인마을 어르신들과 직원들 모두~

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