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달동안 실습하고 끝난지 일주일째 되는 날이네요. 실습 시작과 동시에 글 올릴때만해도 언제 실습이 끝나나 했는데 시간이 한없이 잘 지나가네요. 한달동안 노인마을에 너무 많이 정이 들었는지 홈페이지를 자꾸 방문하네요. 끝나던날 씩씩하게 모든 직원분들에게 인사드리고 싶었는데 눈물이 왜 그렇게도 나던지^^.. 부끄럽게.. 어르신들도 다들 잘 계시지는지 궁금하네요. 아직도 어르신들 얼굴,목소리,말투가 하나하나 다 기억나요. 이번 실습으로 인해서 정말 많은걸 느끼고 조금씩 변해가는 제 모습이 스스로 대견해요. 주위에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더 친근하고 싹싹하게 대하게 되고 길거리 지나가다가 도움 필요하신 어르신들 보면 노인마을 어른들 생각나서 한번이라도 더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물론 친외할머니에게도 더 사랑스러운 손녀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구요..^^ 저는 실습끝나고 안동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인턴일을 하면서 나름 열심히 지내고 있답니다. 많이 친해지지는 못했지만 선생님들도 다 보고싶고, 진심 아닌거 알지만 저 미워하던 과장님의 잔소리도 생각나고, 사회복지에 대한 이념과 철학이 너무 와 닿았던 멋지던 원장님도 보고싶어요^^ 개강하고 꼭! 없는 시간 내서라도 놀러갈게요~ 다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일들만 생기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