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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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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연일 작성일07-11-23 13:39 조회1,1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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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는 여러 종류의 '베품'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 가장 가슴 뭉클하고 아름다운 베품은 아무 대가도 기대 하지 않고 베푸는 베품일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애명복지촌을 비롯한 법인 산하 각 시설과 기관(경북장애인 종합복지관은 물론 안동영명학교까지)에 무려 120만원 가량의 거울을 기증 한 조 재철 법무사는 참으로 아름다운 사람이라 아니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결코 적지 않은 액수의 거울을 우리 시설과 기관에 기증하면 서도 여러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을 전혀 원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어쩌면 제가 이렇게 홈피에 올리는 것조차 싫어할지 모릅니다. 그래서 이렇게 글을 올리면서도 행여 그에게 누가 될까봐 마음이 쓰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 해도 최소한 우리 애명가족끼리는 이 내용을 알아야 하질 않겠습니까? 그리고 기증한 거울에 증정한 분의 이름을 넣은 것도 제가 한 것이지 그가 원해서 한 것은 아님을 참고로 알려드립니다. 애명가족 여러분! 조 재철 법무사는 개인적으로는 제 고등학교 동기생이며 절친한 친구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건 순전히 제가 나서서 하는 부탁인데요, 혹 여러분 가운데 부동산 등기나 법인 등기, 경매, 민사/ 가사/ 형사사건 등을 상담하고자 할 때는 꼭 이분을 찾아주셨으면 합니다. 애명복지촌에서 왔다 하면 무조건 친 절하게 잘해 드리라고 부탁해 놓았거든요. 참고로 이분의 사무실은 법원 후 문 앞에 있으며, 전화는 841-0300입니다. 우리도 받은 바 사랑을 조금이라도 되갚는 건 역시 아름다운 일일테니까요. 아무쪼록 여러분의 많은 사랑을 기대합니다. 배 연일(안동영명학교 도촌분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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